2008년 06월 04일
영화가 세상을 바꾼것이 아니라, 세상이 영화를 나오게 한다.
어제는 다큐영화 <우리학교>의 감독 김명준을 만났다. 본 업이 촬영감독 이긴하나 필연적인 운명의 끈이 그를 영화감독으로 입봉시켰다. 같은 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종종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기는 했으나, 사실 그는 그리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니다. 다만 분위기에 함께 취하고 함께 노래하면서 오래 버틸줄 아는 예의를 갖춘 사람이다. 그의 노래실력은 수준급이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면 김건모를 방불케한다. 어제의 술자리는 밤 11시경에 만나서 이런저런 사람들의 합석으로 새벽 5시에야 끝이났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우리학교>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대한 그의 평가는 조금 달랐다. 창작가는 모두가 조급함과 압박감이 있다는것, 그래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반응해주고, 거기에다 좋은 영향까지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는것. 그런데 그로부터 딜레마는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의 말한마디가 가슴에 남는다.
'영화가 세상을 바꾼것이 아니라, 세상이 이 영화를 나오게 했다'.
어제 술을 마셨지만 비오는 오후 하늘은 이미 술빛이다.
영화 <우리학교>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대한 그의 평가는 조금 달랐다. 창작가는 모두가 조급함과 압박감이 있다는것, 그래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반응해주고, 거기에다 좋은 영향까지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는것. 그런데 그로부터 딜레마는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의 말한마디가 가슴에 남는다.
'영화가 세상을 바꾼것이 아니라, 세상이 이 영화를 나오게 했다'.
어제 술을 마셨지만 비오는 오후 하늘은 이미 술빛이다.
# by | 2008/06/04 16:30 | C u r t u r 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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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김명준씨를 동네에서 만나시는군아,
완전 좋은데요? ^^;